[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예상을 웃도는 급증세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각)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260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였던 188억달러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학생 대출과 같은 비회전식 부채가 10.6% 증가한 206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7월 이래 최대 증가를 보였고 신용카드 부채도 7.4%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용시장이 반등을 보이고 있고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 지출이 자동차 등 구입에도 신뢰를 보이는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역시 대출 조건 완화 등을 통해 소비지 지출이 확대되는 데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레딧카드닷컴의 매트 슐츠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더 신뢰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경제 성장이 서서히 꾸준히 진행되는 만큼 이에 합당한 수준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