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동반 부진…올해 亞서 최악 수익률 기록 중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내 증시가 올해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중 국내 증시의 성적은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클레이즈는 "투자자들에게 완전한 확신을 주기에는 너무 이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한 후유증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가 올해 이러한 부진을 보인 데에는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바클레이즈는 아직까지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확신을 보이기 어렵다고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다.
바클레이즈는 "화학주와 기술주가 이같은 하향 조정을 주도했다"며 "수출업종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반면 금융주나 다른 국내를 기반으로 한 업종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 7월 정부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제한을 완화하면서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반등을 보였다며 이달 중 후속 조치로 재건축 및 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경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하나금융과 KB금융 등을 TOP10에 올리는가 하면 CJ오쇼핑과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나 삼성전자는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바클레이즈는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주 역시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하며 아시아 시장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도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2.7%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