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오인혜가 ‘레드카펫 노출 이미지’가 꼬리표가 된 것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오인혜는 3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오인혜는 영화 ‘설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극중 제가 맡은 민영 역할이 매력적이었다.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성격을 연기할 수 있어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오인혜는 ‘설계’에서 사채업자 세희(신은경)의 심복인 민영을 연기했다. 민영은 세희를 따라 사채업을 배우다 세희의 자리를 탐내게 되는 순간을 맞는 인물이다.
그는 “극중 민영은 저와 정반대의 성격이다. 그러다보니 목소리부터 손동작 등 제 원래 모습을 다 버리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제가 보기에는 민영답게 잘 나온 듯하다”고 만족했다.
이어 오인혜는 “제가 레드카펫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그 이후로도 작품을 많이 했는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속상하다”면서 “영화 ‘설계’를 통해 배우로 인사드리고 싶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설계’는 과거 사채업자 딸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세희(신은경)가 위기를 겪으면서 자신도 사채업자가 돼 성장하고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