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장 직후 증권사의 손절성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돼 시장이 강하게 출발했다.
8월 수출이 463억달러로 전년대비 0.1% 하락하며 세달만에 감소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이다. 장기물 중심의 강세로 수익률 커브가 완만(플래트닝)해지고 있으며, 입찰과 중국 제조업PMI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전날대비 보합권인 2.34%로 마감했다. 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노동절 휴장(1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며칠동안은 강세장에서 증권이 선물 매도를 많이 했는데 개장 이후 성급한 강세는 증권의 손절성 매수 영향인 것 같다"며 "수출이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 지난주 최경환 부총리의 추가 금리인하 압박성 발언을 재부각시키면서 기대감을 유지시키는 재료 정도는 가능할 것 같지만 장기물 위주로 강해지는 것을 보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아직은 50% 안쪽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연휴 캐리용 채권매수수요도 있고 ECB양적완화에 기댄 롱뷰도 있고 크게 약해질 분위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국인이 오늘은 선물을 매도하고 있어 추가 강세는 막히고 있다"며 "일단 입찰과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7.04를 나타내고 있다. 107.01~107.07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17.03에 거래되고 있다. 116.88으로 출발해 116.88~117.1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4bp 하락한 2.511%를,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730%, 10년물 14-2호는 1.2bp 하락한 3.02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