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댄 롱심리가 다소 우위인 분위기다.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유로존 국가의 금리가 소폭 하락한 반면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10년물 금리가 1bp 가량 상승했다.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국내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 강도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대외적으로는 ECB가 양적완화(QE)에 나설 가능성 등이 향후 변수가 될 듯싶다"고 말했다.
또 "국내적으로는 산생이 다소 잘 나올 수도 있다는 부분이 시장에 덜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국인이 산다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단 수급상 롱장인 것은 맞기 때문에 외국인이 밀면 더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딱히 변수가 없어서 수급에 따른 시장 흐름만 잘 따라가면 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6.98를 나타내고 있다. 106.94로 출발해 소폭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16.71에 거래되고 있다. 116.56으로 출발해 116.54~116.76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7bp 하락한 2.530%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4bp 상승한 2.760%의 매수호가를 보이고 있고 10년물 14-2호는 1.2bp 떨어진 3.050%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