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27일 원/달러 환율이 엔/원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로 1010원대 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이날 환율은 엔/원 환율 하락으로 인한 개입 경계로 하단이 제한되며 1010원대 중반 주거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내구재수주는 호조를 보였으나, 핵심 자본재수주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인 1016원선에서 개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미국 조기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로화나 엔화 등 주요통화 대비 원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 부담으로 달러화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 유로화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경기부양책 시그널을 내비치며 약세를 지속했다. 엔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 연준(FED)이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하나은행이 제시한 원/달러 현물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12~102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