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에 따르면, 솔로 앨범을 발매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무서운 신인들의 음원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장범준은 멜론, 엠넷, 지니에서 '어려운 여자'로 정상을 차지했고, 수록곡인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낙엽 엔딩'을 상위권에 함께 진입시키며 전통의 음원 강자임을 증명했다.
'특급 신예' 위너와 박보람의 선전도 이어졌다. 박보람은 멜론 2위, 타 사이트 3-4위권을 유지하며 '예뻐졌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YG 위너 역시 '공허해'로 전 음원 사이트 2-3위권에서 화제성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주 신곡을 발표한 카라와 솔로로 데뷔한 태민의 활약은 주춤했다. 카라는 1년 만에 새 멤버 영지를 영입해 미니 6집 타이틀곡 '맘마미아'를 발매했지만, 이 곡은 멜론 주간 43위, 지니 28위, 벅스 27위로 진입했으며, 10위권 이내에 든 건 엠넷 9위 진입이 유일했다.
태민 역시 멜론 46위, 지니 22위, 앰냇 28위, 벅스 11위로 약간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가운데, 무섭도록 롱런 중인 씨스타와 산이X레이나는 물론, 블락비와 걸스데이의 음원 선방이 주목받을 만 하다.

이어 데뷔 1년10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1집 'DARK&WILD'가 2위, 카라의 미니 6집 'DAY&NIGHT'이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성적은 아직 신인 타이틀을 벗지 못한 이들의 성장, 카라는 멤버 교체와 숱한 후폭풍 속에서도 여아이돌로서는 보기 드문 활약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
블락비의 미니 4집 H.E.R이, 위너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2014 S/S' 한정판이 4-5위를 장식하며, 이번주에도 예외없는 남자 아이돌의 음반 강세는 이어졌다.
8월4째주에는 음반 강자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컴백과, 음원에 더 강한 휘성x범키, 에일리x스윙스가 기습 듀엣곡을 발표했다. 가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계절송의 강자 장범준과 특급 신인 박보람, 위너의 기세를 꺾고 새로운 승자가 등장할 지 기대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