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 (59) 황금알 묘지 상장사로 변신한 '푸청우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묘지가격 급등 추세, 성장성 무한

그래픽: 송유미 기자.
[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20일 14시 3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2014년 여름 한 식품 상장기업이 대규모 묘지 프로젝트를 인수하면서 중국 본토 A증시에 1호 공동 묘지 장례 관련 상장회사가 탄생했다.  중화권 증시가운데 홍콩 거래소에는 그동안 많은 상조 장례 관련 상장 기업들이 선을 보였지만,  A증시에서 장례(묘지)관련 상장사가 탄생한 것은 비록 사업부문 M&A를 통한 것이긴 하지만 이번이 처음인 까닭이다.  

중국 최초 공동묘지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쥐게된 업체는 바로 '허베이 푸청우펑식품주식유한공사'로 A증시 종목명칭은 푸청우펑(福成五豐 600965.SH)이다.

8월 12일 푸청우펑은 싼허링산바오타(三河靈山寶塔)공원묘지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A주 1호 공동묘지 상장사의 탄생을 알렸다.

◇ 주력사업에 고수익 장례업종 추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싼허링산바오타 공원묘지유한공사는 허베이(河北)성 민정청과 싼허시 인민정부가 비준하고 중국 국가 민정부에 등록된 합법적 공원묘지다.

이 공원묘지는 시신을 땅이나 탑 또는 나무 밑에 묻는 지장(地葬)과 탑장(塔葬), 수목장(樹木葬) 등을 포함해  40만개가 넘는 묘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수합병 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년에 푸서우위안(福壽園 01448.HK)이 홍콩에 상장, 장례서비스 테마주로 각광을 받으면서 푸청우펑의 공동묘지 인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청우펑은 원래 농업과 어업, 임업, 목축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식품 기업이다.

식품업체의 공동묘지 자산 인수 배경에 대해 시장에서는 장례서비스 산업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푸청우펑의 한 관계자는 "장례서비스 업종의 높은 수익성이 이번 공동묘지 자산 인수 요인 중 하나"라며 "장례서비스가 향후 주력 사업이 될 것이나 식품가공업과 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례서비스와 관련해서 홍콩에는 푸서우위안이라는 상장사가 있지만 A주에는 현재로선 장례서비스 상장사가 없다"며 "최근 식품업계의 수익성 악화에 따라 그룹 전체 발전과 경영리스크 축소를 위해 대주주 산하에 있는 링산바오타 공동묘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식 업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올 상반기 푸청우펑의 영업실적도 부진했다.  영업수입(매출액)은 5억 위안(약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8% 증가하는데 그쳤고, 순이익은 2900만 위안(약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67% 감소했다.

그룹 주요 사업인 양식 및 식품 사업이 부진하자, 성장성이 높은 장례서비스를 그룹 신성장 사업으로 삼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묘지는 희소자원, 주가 전망 '好好'

업계 전문가들도 중국 인구고령화와 도시화로 인한 수요 증가와 토지자원 감소에 따른 묘지가격 급등으로 장례서비스 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0년 1억1900만명에 달했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50년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7.2% 남짓했던 사망률이 2023년 9.5%로 확대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국 장례상조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17%의 고속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2017년에는 시장 규모가 993억 위안(약 16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도시화 가속화에 따라 대다수 도시에서 화장(火葬)을 시행하면서, 화장서비스 수요 증가가 장례서비스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연간 930만명이 사망하면서 향후 6년내 묘자리로 쓰일 토지를 모두 소모할 것이란 전망도 나와, 제한적 토지공급에 따른 묘지 가격 급등도 예상된다.

푸청우펑의 향후 수익성과 주가 전망도 밝다.

광저우(廣州)의 한 사모펀드 전문가는 "홍콩 장례서비스 상장사인 푸서우위안의 총이익률이 80%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장례서비스 업종은 공급자 수가 상당히 적은 과점적 경쟁 시장으로서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푸서우위안의 2013년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푸서우위안의 2013년 한 해 매출 총이익률은 8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묘지서비스 매출 총이익률은 82%, 장례식 서비스 매출 총이익률은 70.8%에 달했다.

중국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장례서비스 수요 증가로 푸청우펑이 공동묘지 자산 인수 후 거래가 재개되면 주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한 업계 전문가는 "장례서비스 업종 성장성이 유망함은 물론 상장사가 많지 않은 특수 종목이라는 점에서 푸청우펑이 묘지 인수에 성공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