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넥스 상장사 상당수 상반기 실적 악화

기사입력 : 2014년08월22일 10:49

최종수정 : 2014년08월22일 10:49

[뉴스핌=이준영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의 상당수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코넥스 상장사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코넥스 기업 31곳 중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이 8곳, 적자로 돌아서거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이 10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3개 기업은 영업실적이 개선되거나 흑자 전환했다.

특히 세화피앤씨의 영업이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1억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08억2000만원에서 96억1000만원으로 11.1% 줄었다.

엘피케이와 매직마이크로, 테라셈, 피엠디아카데미, 이푸른 등의 영업이익도 모두 20% 이상 줄었다.

10억원 이상 영업적자를 낸 기업은 데이터스트림즈(-20억원), 웹솔루스(-17억1000만원), 에스에이티이엔지(-11억2000만원) 등이었다.

이 밖에 엔지켐생명과학(-7억원), 퓨얼셀(-5억원), 닉스테크(-3억9000만원), 씨아이에스(-3억1000만원) 등도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실적이 개선됐다.

테라텍은 영업이익이 기존 6천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5배가량 늘었다. 매출액도 70억8000만원에서 88억원으로 24.4% 증가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와 하이로닉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8배, 2.6배로 급증했다.

양태영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부장은 "코넥스 기업들은 반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 돼있지 않아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출한 상반기 실적이 많다"며 "그렇기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신뢰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