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마트의 계속된 실적 부진이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9% 감소한 622억6700만원, 매출액은 1.5% 감소한 9116억6900만원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실적부진은 비단 지난달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2월 이후 매달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매출액 역시 지난 5월 반짝 증가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매달 하향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내수 경기 악화 탓이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침체된 내수 분위기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상반기 내내 지속했음에도 발길을 끊은 소비자들을 다시 불러오지 못했다.
여기에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급격하게 증가한 유통업계의 경쟁 상황도 이마트 실적 악화에 한몫을 더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른 추석과 아시안게임 등 남은 하반기 변수가 많아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는 것이 이마트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기 소비 침체로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지속하고 내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른 추석 및 아시안게임 등이 남아 있어 하반기에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