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올해 2분기 기준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수가 스마트폰 뱅킹의 성장세에 힘입어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9949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수는 전체 고객수의 절반에 가까운 4835만명이다. 개인 및 법인의 등록 고객수는 9347만명 및 602만개로 전분기말에 비해 각각 1.7%(156만명), 3.2%(19만개)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 증가로 전분기말(5255만명)대비 4.6%(244만명) 증가한 5499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대비 6.5%(264만명) 증가한 4298만명으로 서비스개시(2009.12월) 이후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증가율은 둔화됐다.
반면 모바일뱅킹 초기에 도입된 IC칩 및 VM 방식 서비스의 등록고객수는 감소세를 보였으며, 특히 IC칩 방식 모바일뱅킹의 경우 일부 은행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등록고객수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은 금융결제국 김정혁 팀장은 "인터넷뱅킹 고객이 스마트폰 등록 고객수에 힘입어 3분기에는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등록고객수가 누적고객수 증가로 증가율이 둔화된 측면은 있으나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6467만건으로 전분기대비 1.5%(98만건) 증가했으나, 동 기간 중 이용금액(일평균)은 35조8239억원으로 0.9%(3155억원) 감소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대부분(90.3%)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5840만건으로 1.5%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941만건, 1조71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6.6%(182만건), 3.3%(551억원) 늘었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중 조회서비스는 2676만건, 자금이체서비스는 266만건으로 조회서비스의 비중이 91.0%에 달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2937만건, 1조 69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3%, 4.1%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이 꾸준히 증가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차지하는 비중(45.5%)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45.5%, 금액 기준 4.8%로 양자간의 큰 편차가 지속되면서 모바일뱅킹이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