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올리고당 시장이 최근 5개년 평균 해마다 15% 상승하고 5년 새 시장 규모가 3배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2008년 88억원에 불과하던 올리고당 시장이 해마다 성장해 지난해 258억원으로 3배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올리고당 시장 규모는 300억 원대에 진입하리라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예상이다.
2000년까지 주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판매되어 온 올리고당은 지난 2009년 CJ제일제당이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한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감미료’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올리고당 시장 성장세의 배경은 비만, 당뇨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요리에도 건강한 단맛을 내고자 하는 수요가 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고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이나 물엿 등 다른 감미료와 비교해 칼로리는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장 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춘 업체의 재빠른 대응으로 올리고당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7년 째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리고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경우,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 원대로 잡고, 명실상부한 1위 브랜드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리고당 선택의 올바른 기준은 식이섬유 양’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각오로,다 으달 21일까지 ‘식이섬유 33 이벤트’라는 타이틀로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액상당 마케팅 담당 박민성 브랜드 매니저는 “올리고당 시장은 단맛에도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및 사회적 분위기로 성장한 카테고리”라며 “올리고당은 물엿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