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8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세권으로 내려왔다.
오전 중 진행된 1조8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실수요가 시장 기대에 못미치자 국채선물시장은 장중 강세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국인이 3년 선물을 1만여계약 순매수 중이나 기관이 매도로 맞서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커브 플랫 쪽으로 생각했고 입찰도 다들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약했다"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 기관들 참여가 좀 저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플랫 쪽으로 컨센이 기울 것"이라며 "3분기말~4분기초 지표들이 부진하다면 추가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아직 장기물을 선뜻 담기에는 부담인 모양"이라며 "기관들이 매도하고 있어 강도에 따라 추가 약세는 가능할 수도 있으나 아직 탐색장인 만큼 큰 폭의 움직임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후 2시 1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6.88을 나타내고 있다. 106.84~106.9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하락한 116.39에 거래되고 있다. 116.35~116.7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7bp 상승한 2.553%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0bp 오른 2.775%를, 10년물 14-2호는 2.2bp 상승한 3.087%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