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액티브X’ 기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가 9월부터 보급될 전망이다.
홍진배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17일 “엑티브X 없이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현재 개발 중이며 8월에는 완료될 전망”이라며 “이 기술을 업체들이 받아들인다면 3~4개월 안에는 논액티브X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나 PG사 등이 논액티브X 방식의 공인인증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서버나 보안 소프트웨어를 교체해야하기 때문에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해 업체별로 적용 시기는 상이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기업 규모에 비교해 봤을 때 그리 큰 규모가 아니기에 의지의 문제일 뿐 비용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는 보안프로그램 교체도 카드사들의 의지만 있다면 연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전자상거래에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는 지난 5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폐지됐다. 카드사와 지불결제(PG)사들이 공인인증서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는 논액티브X 공인인증서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키보드 보안, 개인 방화벽 등 보안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액티브X처럼 특정 웹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 프로그램 도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지금은 암호화 프로그램 등 결제에 동반되는 필수 보안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액티브X 기반으로 설치돼 있어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에서는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강제할 수 없고, 권고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