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지수는 지난 2007년 7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각) 톰슨 로이터/미시건대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7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7월의 81.8과 시장 전망치인 82.5를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서베이 디렉터인 리처드 커틴은 "소비자 신뢰도는 완만하게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1년간 개인 소비의 지속적인 확대를 지지하기에 여전히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상황지수가 99.6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97.8은 물론 전월의 97.4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반면 소비자 기대지수는 66.2로 전월의 71.8 대비 크게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7월의 3.3%에서 8월 3.4%로 올랐고 5년~1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7%보다 오른 2.8%로 집계됐다.
커틴은 "중요한 점은 고소득층에서 재정에 대한 실질적인 향상 흐름이 나타났지만 전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에 큰 차이없이 동일한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