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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아이비·최정원·전수경·이종혁 참석

기사입력 : 2014년08월05일 18:37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18:37

5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서 배우 최정원(벨마 역)이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공개됐다.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로 진행된 프레스콜에는 배우 김경선, 전수경, 아이비, 최정원, 이종혁, 성기윤이 참석했다. 
 
‘시카고’의 하이라이트 시연은 벨마(최정원)과 록시(아이비)의 ‘All That Jazz’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비와 앙상블이 함께 하는 ‘Roxie’, 전수경(마마 역)의 ‘When You Good To Mama’, 이종혁(빌리 역)의 ‘All I Care About’이 펼쳐졌다. 마마 역의 김경선과 벨마 역의 최정원이 함께 하는 ‘Class’에서는 굵직하고 감미로운 보이스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마지막으론 성기윤(빌리 역)과 아이비(록시 역)가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열창하며 감각적인 무대를 꾸몄다. 
5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서 배우 아이비(록시 역)가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록시 역의 아이비는 “이번엔 특별하게 원캐스팅으로 록시를 연기한다”면서 “최정원 선배의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있다”고 지난 2000년 ‘시카고’ 한국 초연 당시 록시 역을 맡았던 최정원을 언급했다. 아이비는 “무르익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 역에 이종혁과 더블케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성기윤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작품인 만큼 저희 배우들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앙상블의 힘 역시 최고조에 올라 있다. 앙상블과 잘 융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 김경선은 “마마 역을 원캐스트로 하다가 이번에 전수경 선배와 더블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전수경 선배는 제가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계기가 된 선배 중 한 분”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지치지 않고 끝까지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선은 지난 2007년 스물 여덟살의 나이로 마마 역을 맡아 ‘전세계 최연소 마마 모튼’이란 타이틀을 얻으며 화제에 오른바 있다.
5일 오후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서 배우 아이비(록시 역)가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초연 이후 7300회 이상 공연된 것으로 기록된 뮤지컬 ‘시카고’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0년 초연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이 10번째 시즌이다.
 
지난 2일 개막한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9월28일까지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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