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우리은행은 4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 분위기가 약화되며 1030원대 안착 여부를 테스트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금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 실망감에 따른 미 달러 강세 분위기가 다소 주춤해지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금통위 이전까지는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하방경직성을 보일 수있어 1030원대 안착 여부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날 역외 뉴욕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5.60원 하락한 1033.35원에 마감했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현물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27~1035원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사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도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돼 엔화와 유로화에 대비해 하락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전월대비 20만9000명 증가로 시장 전망치인 23만1000명을 하회했다.
우리은행은 "미국 7월 고용 증가와 실업률이 연방준비제도를 조기금리 인상 국면으로 몰아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부각돼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고, 임금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보인데 따라 인플레이션 안정 전망 역시 조기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