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중국공상은행(ICBC) 서울지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대출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중국공상은행(ICBC) 서울지점과 민메탈 코리아(Minmetals Korea)는 6억위안(약 1000억원)의 여신한도 등이 포함된 위안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국계은행과 주한 중국계기업 간에 이루어진 국내 최초 위안화 업무협약이자 당일 민메탈 코리아에 승인된 위안화 대출 1000만 위안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위안화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민메탈 코리아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 중 하나인 차이나 민메탈의 자회사이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순푸쥔 민메탈 코리아 사장은 "지난 몇 년간 민메탈 코리아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공상은행 서울지점의 금융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상은행과 민메탈 코리아는 최근 한국에서 위안화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위안화 무역결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위안화 업무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위안화 예금, 결제, 무역금융, 대출, FX 등 포괄적 위안화 비즈니스가 포함됐다.
한서상 공상은행 한국대표는 "위안화 비즈니스는 한국 기업과 주한 중국 기업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공상은행 서울지점은 한국이 위안화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초 위안화CD 발행, 최초 원·위안화 직거래 성사 등 다양한 위안화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안화 최대 보유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위안화 관련 상품을 더욱 개발하고, 한중 양국의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며, 한중 양국 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