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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이채원 CIO "삼성電 배당 실망감..향후증시 철저한 차별화"

기사입력 : 2014년07월31일 14:00

최종수정 : 2014년07월31일 14:35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CIO(부사장) 31일 "삼성전자가 배당을 올리지 않고 유지하자 실망 매물로 증시를 끌어내리는 것"이라며 "다만 이 때문에 코스피의 상승 추세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9.09포인트, 0.44% 하락한 2073.62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확정실적이 나온 뒤 3%대의 급락세를 연출하는 중이다. 중간 배당은 지난해 수준인 주당 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CIO는 "최근 시장의 테마가 배당이었던 만큼 삼성전자에 배당 실망감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배당 관련주 SK텔레콤 등은 잘 오르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코스피 내재가치를 감안하면 역사적 최고가도 가능하다"며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소비심리가 회복이 되면 내년 상반기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부진이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코스닥은 2.18% 급락한 529.98에 거래되는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어닝쇼크에 14%대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CIO는 "서울반도체의 어닝쇼크로 코스닥 센티멘탈이 안좋다"며 "실적이 반등하거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생기거나 해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중소형주나 코스닥이 붐을 만들면서 다 같이 오르기 힘든 국면"이라며 "철저한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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