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코스피의 강한 저항선 2060p 돌파에 따라 내부 투자자(기관/개인)의 투자심리 회복은 수급의 선순환 흐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지수는 8월에도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주가 밸류에이션(PER)을 상승시키는 동력으로 정부의 배당장려정책이 작용할 것이므로 고배당/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31일 현대증권의 배성진 연구원은 "증시가 2012년 이후 장기 박스권 상단인 강력한 저항(=2060pt)을 극복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최근 증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전환으로 트로이카(은행/증권/건설) 및 소재/산업재에 이어, 자동차 및 삼성전자까지 순환매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2기 행정부의 수장이 된 추경환 경제부총리는 기존 행정부의 실천없는 경제계획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3대 패키지 도입을 발표했다.
경제정책의 포커스는 배당소득증대세제 및 기업소득 환류세제 도입을 통한 배당확대에 맞춰졌다.
사실 지난 2006~2009년까지 배당성향은 평균 19.5%였으나 2010년 이후로는 평균 11.9%로 배당성향이 7.6%p나 감소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들은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를 했음에도 불구, 배당의 증가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가까운 대만의 경우 2008년 이후 이익의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 배당수익률은 2.8%로 국내증시 대비 월등히 높으면서 PER이 15배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을 봐도 2011년 하반기 이후 영국의 기업이익 증가세는 둔화되었음에도 불구 배당성향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향후 국내 증시에서 배당의 증가추세가 정부의 의도대로 나타난다면 이는 주가 밸류에이션(PER)을 상승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투자심리를 확대시켜 주가의 추가상승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증시 격언을 참고할 때 고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