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30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1020원선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말과 휴가철을 앞두고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벨 경계감에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 강도를 강화하고 있어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전부터 있었던 정책 기대감이 유지되며 1020원 초반에서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네고물량 출회와 국내 증시 강세로 낙폭을 확대했지만 저점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으로 1024.40원에 마감했다.
한편 미 달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 발표를 앞두고 다소 매파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0.9로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미달러가 강한 지지력을 나타냈다.
전 연구원은 "10월에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종료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달러의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이고, 이는 원/달러 환율에도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23원~1029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