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은 정치권과 정부에서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그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율의 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해 왔다.
지난 5월 28일 신제윤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타당성에 대해 강력히 건의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도 대통령에게 직접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주유소협회의 건의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물론 정부에서도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율의 부당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을 밝혀 왔다"며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 건의안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주유소의 카드수수료는 1.5%이지만 유류세가 50%인 현실을 고려하면 실질 카드수수료율은 3%에 달해 높은 카드수수료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가 시급하다고 보고 조만간 인하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규제개혁 제안과제 검토 결과에도 주유소협회가 건의한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선 은행이 받고 있는 체크카드 계좌유지 수수료를 인하토록 유도해 0.2%를 낮출 것"이라며 "카드업계에는 과다한 부가서비스 자제를 통한 마케팅 비용과 VAN(결제대행업체) 수수료의 인하를 통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