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켄사스 지역 정유시설의 화재로 인해 원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시장에 압박으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70센트, 0.69% 하락한 배럴당 100.9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안을 도출했다.
EU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의 EU 역내 주식 및 채권 발행을 금지하는 것을 비롯해 러시아 금융, 에너지, 방위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를 시행키로 했다. 미국 역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시장은 공급 우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다.
이날 켄사스주의 CVR에너지가 화재 발생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하면서 WTI는 크게 하락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는 각각 100만배럴, 160만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