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2분기 삼성중공업이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과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서며 경영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중공업은 25일 201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3조 1067억원, 영업이익 2623억원(이익률 8.4%), 당기순이익 2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8.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8.3%. 4.4% 줄었다.
다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1분기에는 Ichthys CPF와 Egina FPSO 등 2건의 해양 프로젝트에서 손실에 예상됨에 따라 약 5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반영하면서 36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경영실적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과 이익률은 시장전망치를 초과했다. 2861억원의 영업이익(이익률 7.5%)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이익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이익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공사비 추가정산(Change Order)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매출 감소는 일부 공정지연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며 3분기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