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30일 경기 김포시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는 보육·교육·교통정책을 주요정책으로 꼽으며 "그 부분에 표의 확정성이 달려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현재 김포의 여러가지 부족한 교육·보육·교통의 문제에 대해 상당히 실망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구하고, (제시하는 해결방안으로) 어떻게 설득을 구하느냐에 제 표의 확정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육과 교육이 안돼면 젊은 가족들이 김포에서 살 수가 없다. 요즘 어머니들과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는데 이러한 실상을 좀 더 잘알게 됐다"며 "교육은 질의 문제가 중요한 주제가 돼야 되는데 이곳은 아직도 교실 및 유치원 부족 등 양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지역으로 나가는 출퇴근 이동인구가 40% 정도의 비율이 된다"고 설명하며 김포시의 교통문제 개선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다.

홍 후보의 이러한 가치관은 유세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이날 오전 김포운수와 북변동 시립김포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현안을 듣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자리에서 홍 후보는 ▲버스공영제 단계적 도입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 확충 ▲민간·가정 어린이집 수준 개선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의 콘셉트는 '김포의 아들', '지역 일꾼'이다. 그는 14대째, 400년 동안 김포에서 뿌리내려 살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거기에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내리 3선을 지낸 김포는 여권텃밭 중 한 곳으로 꼽히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이에 홍 후보는 자신감에 찬 모습이다.
그는 "이제 5일 남았는데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지금 저에 대한 공격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아마 주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는 신뢰와 진정성의 문제"라며 "제가 여기 지역사회에서 살아오면서 소통한 것이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과) 저를 함께 놓고 봤을 때 (책임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인 출신이자 첫 원내도전에 나선 홍 후보에게서는 어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정치는 시민에 대한 서비스고 경영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라며 "지금까지는 '제가 (시민들께) 서비스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있는 여야 및 지역 간의 문제 등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당혹감도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백지에 그림을 그리게 됐는데 과연 내가 어떻게 스케치를 할 것인가 벌써부터 고민된다"고 말해 설레는 심정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시민만을 바라보고 저의 진정성을 알리고 뚜벅뚜벅 가는 것"을 각오로 남기며 사우사거리를 지나는 행인과 승용차를 향한 유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