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K인천석유화학(대표 이재환)은 증설공장의 시험운전 과정에서 안전∙환경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안전한 공장’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재환 대표는 “시험운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불꽃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말했다.
이어 “사업장 주변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법에서 정한 기준 이상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건강∙환경 경영 목표를 정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미 공장 증설을 위한 전체 투자액 1조6000억원의 상당 부분을 안전∙환경시설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공장 소음 최소화 및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녹지공간(가로수길) 조성과 선진 안전방호 시스템(LDAR) 운영 등 안전∙환경 분야의 시스템 및 시설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인천시가 민관 합동으로 구성할 예정인 ‘환경감시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지역 안전영향평가 검증과 사후 환경영향조사 그리고 건강영향평가 등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상생협의체’ 및 주민과의 직접 소통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장 주변 완충녹지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지역민 채용 우대, 지역 사회적 기업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그리고 문화∙체육∙복지시설 확충 지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기여 방안도 마련한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진행한 증설공장 시험운전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공장가동을 시작했다. 앞서 회사는 2012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총 1조62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SK인천석유화학의 생산제품 비율은 석유제품 85%, 석유화학제품 15%가 된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공장 가동을 계기로 세계 최대 PX(파라자일렌)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중동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