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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C추천주] (1)평안은행, 개혁 과실 풍성

기사입력 : 2014년07월23일 11:35

최종수정 : 2014년07월24일 09:58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오는 10월 후강퉁(沪港通  상하이와 홍콩증시 상호간 주식거래 연동시스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중국주식 투자에 대한 해외자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 직거래 및  RQFII  확대실시, 상하이 FTZ(자유무역지대) 금융개혁과 위안화 자유태환 등 중국 시진핑 지도부의 자본시장 개방이 점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중국 증감회는 후강통 시스템에 대해 8, 9월 인터넷 시범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제도의 세부규정은 곧 발표되며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상하이 A주(569개 종목) 투자가 허용될 예정이다. 한국은 특히 후강퉁 본격 시행에 앞서 원-위안화직거래와 RQFII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맞고 있다. 후강통을 앞두고 글로벌 자금이 홍콩으로 몰려들면서 홍콩의 위안화 예금잔액은 5월말 현재 9558억위안으로 5개월새 953억위안이나 증가했다.

중국자본시장 개방의 핵심인 A주 투자기회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유망 종목 발굴에 쏠리고 있다.  때를 맞춰 중국 국부펀드 CIC의 자금운영사격인 중금공사(CICC 중진)는 2500여개 A주 종목 중 30개의 최고 유망 종목(상하이 선전증시 전체 종목의 대략 1%)을 추천해 주목을 끌었다. 선정은 CICC 자체 분석과 중장기 경제 전략, QFII들의 중국주식 투자 경향에 비중을 두고 이뤄졌다.   후강퉁제도가 일단 상하이 A주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들 30개 종목의 동향을 잘 살피면 외국 투자자들은 10월 시행될 후강통 주식 투자에 많은 시사점을 얻을 전망이다.  

조사결과 QFII들은 전통적으로(2003년 이후) 시가규모가 큰 기업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QFII의  A주 투자 기업가운데는 시가총액 50억위안(약 8000억원)이상 기업 비중이 70%에 달했다.  A증시에서 싯가가 50억위안을 넘는 기업 비중이 40%임을 감안할때 시가총액이 큰 기업를 선호하는 QFII의 투자 패턴을 짐작할 수 있다. 

QFII들은 또 주가수익률(PER) 20배 이하인 종목에 집중 투자했다. CICC는 이런 요인과 함께 중국이 신경제 경제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배경하에서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두루 고려해 강력 추천 30개 종목을 선별 소개했다. CICC는 향후 6~12개월중 이들 종목의 주가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본 뉴스핌은 아래와 같이 CICC가 추천한  30개  A주의  종목 특징과 투자 포인트를 소개한다.

평안은행 중국타이핑양(태평양)보험 완커A 바오강구펀 궈터우전력 비수이위안 커다제넝 중항전자 하오마이커지 지치런 홍파구펀 신저우방 상하이자화 아오루이진 메이잉썬 위퉁커처 웨이푸가오커 상하이자동차 하이룬즈자 톈스리 헝루이의약 윈난바이야오 이바이제약 광밍유업 구이저우마오타이 메이디그룹 거리전기 화처필름 융여우소프트웨어 둥화소프트웨어.


평안(平安 핑안, 00001.SZ)은행
= 4대 ‘호재’ 주가 견인 기대

추천이유

◇투자제안 :  3가지 이유
1) 소형기업 및 저소득층 위한 소액대출서비스, 사업부제 개편 및 종합금융개혁 수확기 돌입
지난 2년간 소형기업 및 저소득층 위한 소액대출상품(신이다이新一貸, 다이다이핑안貸貸平安) 출시, 사업부제 개혁 및 기업(사업단위)고객 서비스 개선 추진.
그룹 우위 활용해 종합금융업무 확대 및 개인고객 서비스 개선, 수확기 진입.

2) 사업부제 개혁, 소형기업 및 저소득층 위한 소액대출상품 출시, 종합금융 개혁 추진의 뒤를 이어 온라인 공급체인금융이 평안은행 주가 상승 도울 제2의 호재 될 것.
오프라인 공급체인금융업무에서 꾸준히 우위 점해온 평안은행은 현재 온라인으로의 전환에 속도 내며 인터넷금융플랫폼인 '청e왕(橙e網)' 구축. 1분기 ‘청e왕’ 통한 신규 예금액 일 평균 585억 위안씩 증가, 은행 전체 신규 예금액의 144% 차지함.

3) 실적, 업계 선두
1분기 순이익 증가폭 예상치 크게 웃도는 40.8%, 충당금적립전이익(PPOP) 증가폭 52.3% 달하며 상장은행 중 최고 수준 기록. 2014년 연간 전체 영업실적 역시 상장은행 중 최고치인 25% 상승 전망.

◇ 주가 상승 기대 요소
1) 상반기 실적 시장 예상치 초과
2) 자산 건전성 터닝포인트

◇전망 및 제안
2014년과 2015년의 주당순이익(EPS) 각각 2.00위안, 2.41위안으로 전망. 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25%와 20%. 같은 기간의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5.1과 4.2배, 주가순자산비율(P/B)은 0.7과 0.6배일 것으로 예상.

◇ 리스크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신용 리스크 돌발 우려.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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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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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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