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최경환노믹스] 정치권 고강도 압박에 한은 복안 내놓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잠재성장률 제고방안 발표 예정, 24일 금통위 정례회의 주목

[뉴스핌=김선엽 윤지혜 기자] 한국은행을 향한 정치권의 압박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한은이 기준금리 변경과 별개로 새로운 복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이르면 다음 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실상 한은에 기준금리 인하를 주문한 이후 한은의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희수 기재위원장이 기준금리 50bp 인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전일 채권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반면,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 변경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한경밀레니엄 포럼에서 금리를 "낮추면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는다고 하지만, 가계부채 측면에서 금리 인하 효과가 반드시 가계부채에 도움이 되고 소비에 도움된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8일 열린 한은 금융협의회에서는 "(최경환) 부총리도 금리는 금통위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고 일전에 말씀하지 않았느냐"며 "정책에는 순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런 점을 반영해) 저는 균형 있게 말씀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경기부양의 필요성에 대해 이 총재가 공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8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든, 인하하든 새로운 정책수단 또는 정책적 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 총재는 지난 7월 금통위를 통해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대출정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자금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은 내부에서는 금융중개지원대출(옛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제는 '플러스알파'다. 단순히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금액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복안을 한은이 정치권을 향해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방안인 만큼 단기투자를 촉진하는 안이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을 지원하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신규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장기 설비투자'에 한해 자금지원을 크게 늘려주거나 고용, 특히 여성고용 확대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방안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기술형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보다 확장하고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 또는 중앙은행답지는 않지만 한류 산업이나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또한, 최근 이 총재가 소비확대와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소득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자주 언급한 만큼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높다. 저소득층은 한계소비성향(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이 높아 재정정책의 효과가 크다.

한편, 현재 준비 중인 신규 프로그램에 대해 금통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의견이 갈려, 신규 프로그램의 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에 기술형 창업지원을 신설할 때도 잠재성장률 제고라는 표현을 썼다"며 "(그와 같이)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며칠만 기다려 달라"며 "곧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24일 열리는 금통위(기준금리 결정 없는 정례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윤지혜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