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대법원 2부는 "일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맹봉학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맹봉학은 지난 2012년 6월 16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당시 맹봉학은 질서유지선을 무단으로 침범하고 도로를 점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맹봉학의 집회참가 당시 행위는 차량 통행에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는 것으로 해산명령의 대상이 된다”며 “경찰이 다섯 차례나 해산 명령을 하고 충분한 시간을 줬는데도 불응한 것은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맹봉학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김선아 분)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맹봉학에 네티즌들은 "맹봉학, 이게 무슨 일이야", "맹봉학, 안타깝네", "맹봉학, 연기 활동은 안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