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선물은 14일 원/달러 환율이 레벨 부담과 외환 당국의 개입 기대감에 상승 탄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환율 레벨 부담과 당국의 속도 조절 지속, 최경환 내정자의 청문회, 한은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외환당국의 개입 기대를 키우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 경상흑자 지속, 야말 프로젝트 관련 대규모 선박 수주 뉴스, S oil 지분 매각 관련 달러 공급 가능성, 미 달러의 약한 상승 탄력, 완만한 외국인 주식 매입세, 여타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 분위기 등 재료들은 하락 우호적이나 지지력을 보이던 환율은 상승 탄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상단에서의 네고 물량은 꾸준할 것으로 보여져 환율 상승에는 한계가 있겠으나 그동안 일방향적이었던 환율 하락 기대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포르투갈 금융권 우려에 대해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대응능력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여건들은 추가상승을 자극할 변수들이 제한적이나 강한 개입 경계와 환율 하락 심리가 잦아들며 롱플레이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1020원선을 상향 돌파할 때마다 네고 물량 출회가 이어지며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금일 환율은 1020원대에서의 네고 강도를 확인하며 1020원 중심의 등락을 예상했다.
금일 전 연구원이 제시한 현물 환율 예상 범위는 1017~1023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