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실업률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도 커질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각)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진단하며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말에는 인플레이션이 2.4% 수준으로 오르며 연준의 목표치인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의 실업률이 6월 기준 6.1% 수준으로 하락하며 약 6년래 최저 수준으로 안정됐지만 이로 인해 금리 인상을 앞당겨야 한다는 압박은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완전 고용의 기준은 실업률이 6%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실업률이 5%대로 하락하면 일반적인 수준이 아니며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오르거나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라드 총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반까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은 유럽 경제 부진과 같은 일시적 요인들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요소들이 사라지고 나면 경제는 개선을 보이고 인플레이션도 2015년에는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조만간 5%대로 떨어질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이후 좋은 성장률이 지속되면 인츨레이션이 상승함으로써 연준 안에서 금리인상 논쟁은 가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