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9일 원/달러 환율이 단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오전3시(한국시간)에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을 앞두고 속도 조절 차원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되며 실수급 위주의 좁은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00원 레벨 부담 속 어닝 시즌 경계감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동조하고 있다"며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역외시장에서의 매매 추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내에서 인플레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이견이 나타나며 FOMC의사록에서 옐런 입장 보다 다소 매파적인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8일(현지시간)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로터리 클럽 연설에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기 전에 금리 인상으로 선제적 조치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 상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 연구원은 "최근 높아진 지지력에도 고점에서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11.90원에 마감했다. 전날 국내에서는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외환시장 안정성을 강조했지만, 서울 외환시장에 영향은 미미했다.
우리선물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 범위는 1009원~1015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