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어닝시즌 첫 주자인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예상을 뛰어 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8일(현지시각) 알코아는 2분기 순익이 1억3800만달러, 주당 12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 중 1억190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데서 흑자로 대폭 전환됐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알코아의 조정 순이익의 경우 주당 18센트로 1년 전의 7센트에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은 58억4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순익의 경우 앞서 전문가들이 기대한 수준에 부합했으며, 매출은 전망치 56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알루미늄 같은 마진이 낮은 원자재 중심에서 탈피해 부가가치를 더한 제품 제조 등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혀온 알코아는 최근 항공기 제트엔진 부품 제조기업인 퍼스릭슨(Firth Rixson) 인수에 나서기도 했다.
클라우스 클라인펠드 알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2분기 실적은 알코아의 사업 전환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서 0.75% 상승한 14.85달러로 거래를 마친 알코아는 실적 호재에 시간외에서 2.5% 가까이 오른 뒤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7시21분 현재는 1.15% 상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