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 골프를 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다. 사치성 스포츠다 아니다가 바로 그것.
골프를 사치성 스포츠로 보는 사람들은 골프 망국론까지 편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골프장 출입을 유흥업소를 들락거리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도 곤란하다.
정부는 무슨 일만 터지면 공무원의 사실상 ‘골프장 출입금지’ 지침을 내린다. 정치인들도 열심히 골프를 즐기면서 표를 의식해 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사실 골프는 해라 말라 할 것이 아니다. 눈치를 보며 골프를 해야 할 때는 이미 지났다. 골프를 단지 스포츠로만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골프를 산업으로 볼 때가 됐다.
지금 중국에서 골프 붐이 일고 있다. 우리에게는 기회다. 현재 중국의 골프장 수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일본에는 2500개의 골프장이 있다. 미국은 2만개가 넘는다. 앞으로 중국에 1만개의 골프장에 5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골프를 즐길 것이다.
중국은 코스설계에서부터 클럽, 웨어, 코스관리, 경기진행 등 다 방면에서 인재를 필요로 할 게 뻔하다. 우리나라 골프 시장의 규모를 10조원 내외라고 하는데 향후 중국의 골프시장 규모는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우리가 정신만 차린다면 향후 20년 이상 중국 골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젊은이들은 꼭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골프를 해야 한다. 취미로 말이다. 자기의 전문영역을 갖고 있으면서 골프를 하는 젊은이가 많아져야 한다.
기존의 돈 자랑하는 골프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골퍼가 요구되고 있다. 주니어든 시니어든 상식을 뛰어 넘는 골프를 시작하라 지금 당장.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