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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7000억원 규모 유로화채권 발행 준비

기사입력 : 2014년07월03일 08:48

최종수정 : 2014년07월05일 08:15

7년만기·수익률 3.25%…유로 저금리 첫 수혜자

[뉴스핌=주명호 기자] 인도네시아가 5억유로(약 6883억원) 상당의 유료화 채권 발행에 나선다. 이번 발행으로 인도네시아는 유로존 저금리의 첫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기.

발행 채권의 만기기한은 7년으로 금리는 약 3.25%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선주문 규모가 1억유로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채권 판매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도이체방크가 담당한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달러화 표시 채권을 주로 발행해 왔다. 하지만 유럽이 미국과 달리 금리 인하 등 추가적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유로화를 통한 자금 조달이 더 용이해지자 방향을 유로화 채권 쪽으로 튼 것이다.
 
실제로 2012년 5월 만기가 돌아오는 인도네시아 달러화 채권의 경우 수익률이 약 4%로 유로화 채권보다 높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BBB-(Baa3)'로 설정하고 있다. 반면 스탠다드드앤푸어스(S&P)가 내놓은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인 'BB+(Ba1)'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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