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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티아라 효민 "도전적이고 과감한 '나이스 바디'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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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사진=이형석 기자] 지연의 '1분1초'에 이어 티아라 두 번째 솔로로 '나이스 바디' 효민이 출격했다. 지난 5월 티아라 중 첫 솔로 주자 지연이 파격적이고 농염한 섹시 콘셉트로 솔로 스타트를 끊은 뒤, 효민이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먹힐 수밖에 없는' 콘셉트로 7월 '가요 대전'의 문을 두드렸다.
 
6월30일 첫 솔로 앨범 '나이스 바디' 음원 공개를 앞둔 효민은 다소 긴장한 기색이 얼굴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앞서 지연이 쟁쟁한 톱 아이돌과 선배들 가운데서 '1분1초'로 선방했기에, 효민의 태도와 말투에는 후속 주자로서 부담감도 꽤 느껴졌다.
 
"처음으로 혼자 인사 드리네요. 미리 청심환도 먹고 왔는데, 지연이 말 대로 굉장히 떨려요. 제 솔로곡 '나이스 바디'는 용감한 형제 분들과 작업 한 슬로우템포 힙합곡이에요. 남자에게 여자가 좋아하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죠."
 
효민의 첫 솔로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 외에 용감한 형제의 또 다른 곡 '척했어', 자작곡 '담'이 수록돼 있다. 특별히 효민은 솔로 앨범을 위해 직접 곡을 쓰고, 고르는 것은 물론 '나이스 바디'라는 곡에 맞춰 콘셉트를 직접 정하고, 과감히 탈색한 헤어와 스포티한 의상 등 스타일링에도 꼼꼼히 신경을 썼다.
 
"'척했어'는 미디엄 템포 힙합곡인데, 이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여자가 괜찮은 척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예요. 마지막곡 '담'은 제 첫 자작곡이죠. 한자로 '이야기'라는 뜻과 '담력' 할 때 담자를 이중적인 의미로 담았고, 담담하면서도진취적인 마음을 가사에 담아봤어요. 사실 제 얘기를 했다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힘든 일을 이겨내시고 많이 힘 내셨음 좋겠단 생각이에요."
 

효민은 '나이스 바디' 음원 공개에 앞서, 언론에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떨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베일을 벗은 '나이스 바디'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버전과 댄스 버전 2가지로 구성됐고, 효민은 '뚱뚱보' 분장까지 감행한 것은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를 하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나이스바디를 처음 들었을 때 일단 나이스한 분들이 너무 많으시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부담이 컸죠. 노래와 안무가 걱정된 건 사실이지만, 운동과 다이어트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레몬 디톡스와 크로스핏을 병행하는 등 좀 더 색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도도 해봤어요."
 
특히 효민은 '나이스 바디'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직접 스타일링한 숏팬츠와 크롭티, 점프수트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건강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정 부위를 부각시키는 과감하고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마른듯 탄탄한 몸매 라인만으로 많은 남성 팬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연이도 섹시 콘셉트였고, 저도 아예 섹시를 버릴 수는 없어 베이스로 깔고 갔어요. 지연이는 티아라 막내를 탈피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였고, 저는 좀 더 차별화해서 건강하고 밝고 귀여운 섹시미를 의도했죠. 무대에선 확실히 차별화를 느끼실 거예요. 지연이보다 제가 나은 점요? 나이가 있으니 노련미는 좀 더하지 않을까요? (웃음)"
 

유쾌하면서도 발랄하고 그 가운데 섹시미를 잃지 않는 '나이스 바디' 콘셉트. 이런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그가 가장 많이 참고한 선배 가수는 바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섹시퀸 이효리였다.
 
"굉장히 많은 스타들의 자료를 찾아봤어요. 그래도 역시 가장 많이 봤던 건 아무래도 이효리 선배 무대 영상이죠. 이번 무대와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게 자신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일부러 머리도 잘라보고 탈색도 가장 밝게 해봤는데 아직 자신감이 좀 더 많이 필요한 것 같긴 해요."
 
지연이 '1분1초'를 들고 나오며 "한 번만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했던 각오에 이어, 효민은 좀 더 발전된 평가를 듣길 원했다. 콘셉트 하나, 안무 하나, 소품 하나에 모두 소속사 김광수 대표와 효민이 직접 공을 들인 만큼 좋은 결과와 대중의 인정을 모두 욕심내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티아라는 사실 굉장히 콘셉추얼한 그룹이라, 안해본 걸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을 생각했고, 과감할 수도 있는 '나이스 바디'를 선택했죠. '아, 저 친구가 저런 도전 정신이 있구나. 도전할 줄 아는 친구구나' 하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아직 욕심이겠지만,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나이스 바디' 감상 포인트? 의상 속 숫자의 비밀과 '애플힙 댄스'

효민은 '나이스 바디' 의상과 콘셉트는 물론, 안무에서도 줄자, 계단, 스탭바 등 다양한 소품으로 차별화를 꾀할 작정이다. 그는 직접 안무 에피소드와 과감하면서도 개성있는 포인트, 의상에 쓰인 숫자의 비밀 등을 소개하며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처음에는 멤버들과 함께 하던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더 이것저것 욕심을 냈죠. 직접 아이디어를 낸 줄자 안무는 가장 포인트가 되는 후렴 부분에 나와요. '나이스~ 나이스~ 바디'라는 가사와 잘 어울려서 쓰게 됐죠. 스탭바는 사장님이 직접 고안하고, 목공소에서 제작도 부탁하셨어요. 또 인트로와 마지막애는 '애플힙' 댄스라는 포인트 안무가 나와요. 힙을 강조한 안무라서 바를 이용해 좀 더 과감하고 신선하게 연출했죠."


의상에 있는 숫자요? 일단 스포티한 게 주된 콘셉트라 숫자 프린트를 떠올리게 됐어요. 제 나이를 넣기엔 굳이 26이란 숫자가 애매해서 신체 사이즈를 적어봤죠. (웃음) 가장 이상적이라는 34-24-36이 써있는데 제가 맞춰보려고 노력햇지만 가슴 부분이 약간 버겁더라고요. 숨을 크게 들이마쉬고 얼추 맞춰서 제 몸매 사이즈라고 애써 생각하기로 했어요."




[뉴스핌 Newspim] 글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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