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코스피 시장은 기관 매수세 및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412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은 1260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NAVER는 라인에 웹툰을 탑재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4.96% 상승 마감했고,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에너지가 알뜰주유소 1부 시장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4.00%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26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400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카카오의 긍정적 실적전망과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모바일 업계를 평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SK컴즈는 싸이메라의 수익 창출 기대감에 5.37% 상승 마감했다. 한편KH바텍(-6.79%), 파트론(-6.78%) 등 IT 부품주들은 2분기 실적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제조업지표, 주택지표)에도 사상최고 랠리에 대한 경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윈도우 드레싱 및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위로 올라갈만한 모멘텀도 부족하지만, 추세를 이탈할만한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업종 대표주 중심의 조정시 매수, 반등시 매도 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보이며, 3개월 고점을 돌파한 종목들이 추가적인 상승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점 돌파한 종목들에 대한 분석 및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중 수급이 뒷받침 되는 종목들에 한해 제한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및 원화강세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제철, 사업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및 2차전지 소재기술 강화를 통해 사업역량 강화가 기대되는 제일모직, 정관 변경에 따라 부실계열사 지원 리스크가 해소되고, 적자 사업부 정리 및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가 확대되는 국면에 접어든 만도 등을 관심종목에 편입한다.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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