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9일 국채선물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을 8700계약 가까이 순매도 중이나,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기관의 매수 대응으로 금리 하락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우호적인 수급으로 장중 한 때 국고채 3년물은 2.7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오후 2시 11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06.33,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50틱 오른 114.7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 내린 2.69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5.8bp 하락한 2.91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3.1bp 내린 3.270%에 거래되는 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1만여계약 가까이 매도해도 수급이 받쳐줘 좀처럼 밀리지 않고 치고 나가는 분위기"라며 "3년물 기준 2.70%를 뚫고 내려와 차익실현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해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FOMC가 강세 재료로 나타나게 되면서 밀리면 채우려고 매수를 미뤘던 기관들이 급하게 쫓아가는 형국"이라며 "레벨부담이 있지만 수요 대비 물건이 적어 수급에 의해 강해지는 분위기로, 강하다기 보다는 밀릴 수 없는 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전 인하 이슈가 터졌을 당시와 비교해봤을 때 현재 금리가 과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숏 마인드가 대부분이나 숏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7월 금통위 이전까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어느정도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