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해외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증시내 확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회사측은 해외 대규모 입찰 참여건에 대해선 확인해줬으나 수주 규모 등 구체적인 부분은 노코멘트했다.
18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4.90% 급등하며 7170원까지 급등했다. 현재 상한가에 걸려있는 매수 잔량은 5만8000여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눈길을 끈다.
이날 급등한 11시를 전후해 증권가 일각에선 다산네트웍스의 베트남 1조원 수주설 등 미확인 루머가 나돌았다.
회사측은 이날 급등에 대해 아시아지역 통신사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아시아지역 한 통신사 입찰에 참여한 FTTH 장비관련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며 "수개월째 진행중인 입찰인데 결론은 내달쯤 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1조원 수주설에 대해선 "(해당국가의) 투자계획이 1조원일 수는 있지만 이를 계획대로 100% 이행하진 않는다"며 "공시 등의 한계가 있어 더이상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증권가에선 어닝실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다산네트웍스의 밸류에이션 평가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면서 해외사업을 확장시키는 단계로 어닝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해왔다.
그는 다만 "유선시장이 10여년 쉬었는데 최근 공공기관이나 해외수출 물량이 늘고 있는데다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져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단기급등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