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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인증샷 논란, 최초 유포자 해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베 살인 인증샷 논란에 최초 게시자가 해명글을 올렸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게시판에는 `살인 인증샷`이라 불리는 사진을 올렸던 이가 직접 해명했다.
일베 인증샷 논란 해명글에서 그는 "15일 모 방송국 드라마? 독립영화? 촬영을 갔었다. 다친? 죽은? 신을 준비하게 됐고 나는 그걸보고 찰칵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비록 내용에는 촬영장이라고 쓰진 않았지만 댓글에 촬영장이다 라고도 했고, 가구 다 올리고 세팅도 다 되어있는 상태라서 댓글 놀이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가 진짜 죄송한건 내가 이렇게 철없게 행동을 함으로써 프로그램 사람들 그리고 경찰분들께서 조사중이라던데 도대체 왜 최초 어떻게 글써있었는지도 모르고 유포해서 살인자 인증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냐"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 일베 게시판에 `긴급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고,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며 “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글쓴이가 '주작'이라는 말로 스스로 조작했음을 밝힌 점은 제외한 채 '살인 인증샷'으로 SNS를 통해 확산돼 논란이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