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6일 국채선물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주중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금리 인하 기대로 형성된 강세 우위 분위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대외적으로도 이라크 내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작용해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중 국내 시장에는 2조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으나 무난하게 소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2.60%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으나 이라크 내전 우려와 지표 부진으로 약세폭은 제한됐다.
오전 9시 1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6.37을 나타내고 있다. 106.31~106.38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14.60에 거래되고 있다. 114.53으로 출발해 114.52~114.6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2.0bp 내린 2.720%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6bp 하락한 2.985%, 10년물 14-2호는 0.8bp 오른 3.315%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선물 만기가 예정돼 있어 레벨부담에도 오늘중 강세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예정된 입찰은 무난하게 소화될 듯 싶으며 현재 이 기조를 꺾을만한 모멘텀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랜만에 살아난 금리 인하 기대감이기 때문에 당분간 단기물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미국 금리따라 커브가 왔다갔다 하는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