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천주분석] 코스맥스 잘나가네…中·美 모멘텀에 5%↑

기사입력 : 2014년06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6월17일 16:25

[뉴스핌=서정은 기자] 한 주간(9일~13일) 코스피 지수는 악재와 호재 사이를 거닐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았고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 중 2010선을 재돌파했으나 주 후반 이라크 정정 불안, 미국 지표 부진이 겹치며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0.23% 떨어졌다.

지난주 7개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11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오른 종목은 6개, 1% 이상 떨어진 종목은 5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코스맥스였다.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을 받은 코스맥스는 한 주간 5.91% 오르며 시장평균대비 6.14%포인트 아웃퍼폼했다. 중국에서의 고공 성장,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 주가는 지난 11일을 제외하고 한 주간 줄곧 오르며 분할 상장 후 최고 수준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SK텔레콤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LG도 한 주간 2% 이상 오르며 주간수익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SK텔레콤은 실적 개선, 정부가 발표한 '통신요금 규제 개선 로드맵' 기대감이 겹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SK텔레콤은 "카쉐어링, 모바일 사물인터넷 시장의 개화를 통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을 받은 바 있다.

LG 또한 'G3'로 LG그룹주가 선방한 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투자증권은 LG에 대해 "LG전자의 경우 G3 출시로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자회사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추천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요우커 모멘텀'에 추천을 받은 호텔신라는 한 주간 5.70%  급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호텔신라는 삼성그룹주 부진에 실적 부진 전망이 쏟아지며 닷새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대상 또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대우증권은 지난주 대상에 대해 "옥수수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하 압박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며 "CJ제일제당이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경쟁 완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기관들의 매도공세에 주가는 한 주간 3% 이상 밀렸다.

이 외에 CJ, 삼성화재도 한 주간 1~2% 가량 떨어지며 그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