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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첫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연습 부족 우려-예고된 키스신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23:31

최종수정 : 2014년06월12일 23:31

엑소 백현이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으로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윤원 기자] 엑소 멤버 백현이 첫 도전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대세 아이돌인 만큼 세간의 관심도 뜨겁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성 연출, 정헌재 안무감독을 비롯 배우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방진의, 최수진, 써니(소녀시대), 백주희, 선데이, 이병권, 육현욱이 참석했다. 
 
백현은 중국 예능 프로그램과 콘서트 일정으로 인해 이날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하지만, 백현과 함께 돈 락우드 역할을 연기하는 슈퍼주니어 규현, 트랙스 제이 등 동료 출연진이 백현의 뮤지컬 연습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규현은 “백현의 경우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워낙 엑소가 한류의 중심에 있고 전세계에 뻗어나가고 있고 으르렁대고 있기 때문에(웃음) 스케줄이 굉장히 바빠 연습에 참여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백현보다 5년 먼저 뮤지컬을 시작한 선배로서 엑소의 매니지먼트 쪽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 백현이가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려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연습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어이없지만) 그걸 말한 사람이 저”라는 너스레로 좌중을 웃게 했다. 
 
제이는 “백현과는 이번 연습을 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저나 규현씨보다 몸을 더 잘쓰는 것 같더라. 기대해주셔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어리기 때문에 습득력이 빠르기 때문에 (백현이)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듯”이라 덧붙여 백현의 첫 뮤지컬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속 돈 락우드와 캐시 샐든이 키스 장면이 있어, 백현이 키스신을 소화할 것인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 극 중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타 돈 락우드와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 역에는 소녀시대 써니, 뮤지컬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분한다. 백현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출 캐시 샐든은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다.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12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핫한 아이돌과의 키스신 부담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수진은 “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와 관련 김재성 연출은 “각 캐스팅에 따라 (키스신도) 달라진다”는 말을 덧붙여 본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톱스타 돈 락우드와 톱스타를 꿈꾸는 캐시 샐든(써니, 방진의, 최수진)의 로맨틱한 사랑을 담아낸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오는 8월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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