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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IVANOV 이바노프' 국내 초연…남성진, 5년만의 연극무대 복귀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20:15

최종수정 : 2014년06월12일 20:15

연극 ‘이바노프’가 오는 7월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드림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안톤 체홉 서거 110주년을 맞이해 국내 초연되는 연극 ‘IVANOV 이바노프’가 오는 7월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 연다.
 
이바노프 역에는 2009년 연극 ‘햄릿’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남성진이 캐스팅됐다.
 
영화 ‘미국인친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성진은 오랫동안 연극 무대를 떠나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했던 만큼 이번 연극 무대 복귀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체홉의 7대 장막( ‘플라토노프’ ‘이바노프’ ‘숲의 요정’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 가운데 두 번째 장막극이다. 또한 그를 극작가로서 러시아 문단과 연극계에 데뷔시킨 장막극 ‘갈매기’의 원형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이번 연극은 희곡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철저히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출가가 직접 원문을 번역하여 우리 정서에 맞는 형태로 각색했다.
 
이바노프의 아내 안나 역에는 신예 서숙영과 문지영이 캐스팅 되었고, 이바노프의 외삼촌 샤벨스키 역에는 연극  뿌리 깊은 나무’ ‘동행’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권성덕이, 도지사 레베제프 역에는 연극 ‘총각파티’ ‘2013 갈매기’에서 농도 짙은 연기를 펼친 장보규가 캐스팅 되었다.
 
그 외에도 레베제프의 아내 지나이다 역에 전국향, 레베제프의 딸 싸샤 역에 박그리나와 김수현, 젊은 의사 리보프 역에 뮤지컬 배우 김태한, 젊은 미망인 바바끼나 역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아가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배해선, 세무국 직원 꼬스이 역에는 김홍택, 이바노프의 영지 관리인 보르낀 역에는 연극 ‘줄리어스 시저’ ‘날 보러와요’의 배우 손종학, 늙은 노인 아브도찌야 역에는 배우 이주실이 캐스팅 되었다.
 
7월10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 공연되는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오는 6월 12일 목요일 오전11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한다. 6월30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관객에 한해 조기예매 5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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