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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NH우투, 2020년 순익 4천억· ROE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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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증권, 최대한 신속 합병"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NH우투증권'을 2020년까지 당기순이익 4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7.5%, 총자본 5조7000억의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 회장은 12일 농협금융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투증권과 농협증권은 최대한 신속하게 합병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조기 결합해 경쟁력을 배가하고, 비용구조 합리화 등을 통해 증권업 재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두 증권의 합병법인 출범 목표일을 올해 12월 31일로, 통합사명은 우투의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해 NH우투증권으로 했다. 다만, 합병전까지는 '우리투자증권' 상호를 계속해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2014년 올해 안에 증권 통합을 마무리져야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가 가능하고 합병에 대한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존속법인은 우투가 돼 NH를 흡수합병하는 것으로 했다. 인허가 업무가 우투가 휠씬 많아 NH가 새로이 존속법인이 되면 새로 허가 받아야 할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속하고 형평성있는 합병을 위해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CSO)을 위원장으로 하고 양사 대표이사 및 부사장(CCO)이 참여하는 총 5명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곧 발족, 통합 실무작업을 위해 통합추진단 운영에 나선다.

임 회장은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증권사'라는 새로운 통합비전 하에, 4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압도적인 홀세일 경쟁력 구축, △ 리테일 자산관리(WM) 사업모델의 업그레이드, △ 사업운영 역량의 한 단계 도약 △ 헤지펀드 신규진출을 통한 신시장을 선점 등을 내걸었다.

그는 사업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채널의 대형화와 광역화를 제시했다. 우투와 NH가 합칠 경우 점포가 131개가 되는데 50여개를 없애 80개 내외로 줄이겠다고 것이다. 대신 1점포당 인원을 30명 내외로 해 현재의 3배로 대형화하겠다고 했다.

아비바생명보험의 운영 및 통합방향과 관련해선, "총 3번의 정밀실사를 통한 경영진단 결과, 통합 이전에 보유계약의 가치를 개선하고 운영체계 합리화가 먼저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아비바에 대한 가치개선을 이룬 후 2015년 상반기를 통합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고객 사랑 1등 생명보험사'라는 비전으로 △농협생명 중심 안정적 통합, △설계사, 고객, 선진역량 등 우리아비바생명 역량 레버리지, △ 전속설계사 확충 등을 통한 보장성보험 확대, △ 보험 본연의 사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 등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2020년 통합생명은 총자산 74조, 지급여력(RBC)비율 1등급, 보장성보험 비중 30% 달성을 통해 업계 최상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임 회장은 "농협생명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합에 나설 것"이라며 "RBC 1등급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지주가 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한 우리금융저축은행과 관련해선, "저축은행에 대해 정밀한 실사를 통해 전수조사 한 결과, 현재 여신 중에 부실채권비율(NPL)비율이 12%로 업권 평균(22%)보다 두배가 건실한 저축은행이었다"며 "이를 좀더 가속화해서 10% 이하로 떨어트리고 그룹 차원의 리스크관리 체제하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의 은행과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자회사 체제로 유지하고 은행이 못하는 저신용층 금융기관으로 특화해 발전시겠다"고 일축했다. 임 회장은 'NH저축은행'으로 사명을 즉시 변경키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화 농협캐피탈 대표, 김진규 농협선물 대표, 김승희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내정자,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대표 내정자,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 안병호 농협증권 대표 <사진제공=농협금융>

임 회장은 이날 우투 패키지를 끌어안은 새로운 농협금융의 경영전략도 선보였다. 그는 우선 "농협금융이 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차별화 할 것"이라며 "농협이 잘할 수 있는 농업과 식품 기업에 대한 기업금융을 대폭 강화, 이 비중을 현재 23%에서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개인금융 차원에서는 1위 증권사 NH우투와 최다 점포 은행, 보험 등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농협형 자산관리 모델'로 종합잔산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그룹의 WM사업부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자산운용과 PEF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해 비은행 포틀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비은행 비중을 현재의 23%에서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해외진출도 농업과 연계된 해외진출에 나선다. 동남아시아, 중동의 걸프지역, 중국 등 농업 비중이 큰 곳에서 농협의 경제사업과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임 회장은 "현재 이를 위한 TF가 가동중이고 구체적으로 논의중인 사안도 있다"며 "곧 구체적인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한 "농협금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산운영의 경쟁력 혁신"이라며 " 은행, 보험 등은 자체 자산운용 역량을 대폭 개선하고, NH-CA자산운용은 상품 제조와 운용 역량을 더욱 전문화해 그룹 자산운용 금융기관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지주회사는 필요하다. 회사를 좀더 대형화하고 겸영하는 데 유리하고 고객 수요에 잘 부응할 수 있다"며 "세계 30대 금융그룹중 24개가 지주회사 체제고 안 하는 상위은행은 중국계 은행뿐"이라고 세간의 지주회사 무용론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금융지주는 그룹전략과 재무관리, 시너지 제고, 브랜드 가치에 집중하고 자회사의 일상적 경영에 대해서는 개입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지주와 자회사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한국금융에서 새로운 금융지주 롤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 회장은 농협금융그룹을 2020년에는 총자산 420조원, 당기순이익 2조원, 시너지수익 5000억원, 비은행비중 40%의 그룹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이밖에 올해 1분기 30억원에 그친 저조한 순익에 대해서는 "저금리 기조와 부실채권 정리 때문"이라며 "STX로 작년에 충당금을 쌓고 대손처리한 금액이 4700억원인데 올해도 과감하게 비슷한 수준으로 부실채권을 털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순익이 나지않더라도 거쳐야 하는 고통의 과정이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 부실채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이 2조원 가까이 버는 것이 농협에서 불가능한 게 아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 회장의 임기 문제를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 1~2년이 한 기관의 운명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기간이고 리더는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이냐가 제일 중요하다"며 "지난 1년동안은 비전을 세우기 위한 여러가지 체제를 만드는 데 주력했고 남은 1년은 그 비전을 세우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우투패키지 인수를 하게 되면서 자산기준으로 지난해 말 현재 290조의 총자산을 보유, 명실상부한 4대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같은기간 비은행 부분도 33%로 늘어나 은행-비은행의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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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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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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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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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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