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수입산 갈치 매출이 지속 신장하며 이른 바 수입산 갈치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초 취급 당시에는 전체 갈치 매출 중 1% 수준에 불과하던 수입산 갈치 매출은 년도별로 신장을 거듭해 올해 5월까지 전체 갈치 매출의 23%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달의 경우 사상 처음 국산 갈치 매출을 넘어섰다.

수입산 갈치 매출이 국산 갈치를 앞선 까닭은 방사능 여파에 따른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으로 국산 갈치의 어획량이 감소해, 갈치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했던 ‘국내산 제주 갈치(550g 내외)’ 정상가는 1만9800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세네갈 갈치(550g 내외)’의 정상가는 8000원 내외로 국산 갈치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세네갈 갈치(550g내외/왕특대)’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5600원(롯데/신한/KB국민/현대 카드 결제 시)에 판매하고, 다음달 16일까지는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100g)’을 12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김영태 롯데마트 대중생선팀장은 “최근 장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상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산지의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국산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