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사상 최고치 달성이 기대되는 수출에 힘입어 수출주펀드가 부진을 벗고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우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수출 물량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 물량이 관련 기업이익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 자동차, 기계류 수출이 양호했다는 점에서 수출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치형 펀드 투자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투자자들 중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성장형펀드로 투자를 선회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2분기 수출물량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섹터를 기반으로 한 수출주 중심의 주식시장 도래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가치형펀드는 중소형·내수주, 성장형펀드는 대형·수출주 스타일의 특성을 갖고 있어 수출주펀드는 성장형(내수성장·수출성장)으로 구분된다.
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가치성 팩터는 우수한 성과를 냈고 대형주의 기업규모 팩터는 성과가 부진했다"며 "2005년까지는 성장성 팩터가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그 이후 가치성 팩터와 유사하게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형펀드의 부진은 수출주 팩터의 비중확대, 가치성 팩터에 비중축소,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 조선 등의 섹터 부진에서 온 것"이라며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수출주펀드는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치주 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