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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지금 매수해야 할 美제조업체 10선

기사입력 : 2014년06월10일 17:24

최종수정 : 2014년06월16일 15:01

마켓워치 "제조업 경기 반등은 미국 경기회복 신호"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미국 증시에서 비제조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한 제조업종을 지금부터 사들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 필립 판 두른(Philip van Doorn)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결과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과 경기가 모두 성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두른 애널리스트는 "ISM 제조업 PMI는 지난 12개월 동안 계속 50을 웃돌았다"며 "제조업 부문의 고용자 수도 지난 11개월 동안 계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제조업 주가 상승률은 저조하다. 대표적인 비제조업종인 전자와 가스 유틸리티, 컴퓨터 하드웨어 업종의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15%에 달했다. 제조업에 속하는 자동차 및 부품 업체들의 주가 수익률이 1%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진 페로니 어드바이저스 애셋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제조업 경기의 반등은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라며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놓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두른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치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된 제조업 종목 10선을 소개했다. 지난 2년간 주당영업이익(SPS: Sales Per Share)이 꾸준히 성장한 기업만 열 개를 추려낸 결과다.

10대 제조업 종목의 주당영업이익(SPS) 증가 추이 [출처: 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 아메리칸 액슬 앤 매뉴팩처링 홀딩스(AXL)

AXL은 전세계 자동차에 들어갈 동력 전달계(drive train)와 차량용 샤시를 만드는 회사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13.8%에서 14.2%로 증가했다.

두른 애널리스트는 "AXL은 여기 소개된 10개 종목 중 미래 실적(포워드 어닝)에 비해 주가가 가장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 TRW 오토모티브 홀딩스(TRW)

TRW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4가지 운영 시스템을 생산한다. 샤시시스템, 승객안전시스템, 전자장치, 자동차 부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TRW는 특별 항목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이 1.81달러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S는 12% 오른 37.08달러를 나타냈다.

◆ 레어(LEA)

LEA는 각국 제조업체에 자동차 좌석과 전자장치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2009년 7월에 파산 신청을 했으나, 4개월 후에는 28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털어내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SPS는 전년대비 28% 오른 52.67달러를 기록했다. 10개 종목 중 판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1분기 조정 EPS는 32% 급등한 1.84달러를 나타냈다.

10대 제조업 종목의 주당순이익(EPS) 추이 [출처: 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 파크-오하이오 홀딩스(PKOH)

PKOH는 주로 차량 제조업체에 공급 관리장치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고무, 열가소성 부품을 만들기도 한다.

1분기 SPS는 9% 오른 25.77달러를 나타낸 반면, EPS는 이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84센트로 떨어졌다.

◆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

BLDR은 동남아시아 주택 건설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1분기 SPS는 6% 오른 3.54달러로 증가했고, 기존에 19.5%였던 매출총이익률은 21.7%로 올랐다.

◆ AGCO 코퍼레이션(AGCO)

AGCO는 농사지을 때 쓰는 트랙터와 중장비, 기타 부품들을 만드는 업체다.

1분기 SPS는 24.16달러로 큰 오름세를 보이지 않았다. 남미와 아시아 지역의 판매량이 급감하며 다른 지역의 매출 증가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현재 AGCO는 비용 절감과 자사주 재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동안에는 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AGCO는 발행 주식수가 전년대비 3% 즐어들었다.

◆ 스토네리지(SRI)

SRI는 각국 차량 제조업체들에 필요한 전자장치와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는 고급 기술 제품들의 실적을 높이는 데  포커스를 맞춰 왔다.

지난 3월 26일 와이어 산업을 인도 자동차부품사인 마더슨수미시스템스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6570만달러였다.

SRI는 올해 주가가 21% 하락하는 등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이는 회사 핵심분야의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은 전년도 9억7400만달러에서 9억5000만달러로, EPS는 95센트에서 60센트로 줄어들었다.

실적 악화의 원인 중에는 환차손도 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회사 측에서는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브라질 헤알화보다 평가절하되면서 160만달러의 환차손을 봤다"고 설명했다.

10대 제조업 종목의 주가수익률 추이 [출처: 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 아메리칸 우드마크(AMWD)

AMWD는 부억 진열장과 세면대를 만드는 회사다. 미국 주택 리모델링 건설업체에서 이들 제품을 사용한다. AMWD의 회계연도는 지난 4월 30일에 끝나기 때문에, 분기별 실적이 1월 31일 기준으로 돼 있다.

지난 4월 30일 종료되는 지난해 4분기 회계연도의 EPS는 전년대비 1센트 오른 36센트를 나타냈다. SPS는 46.41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9% 증가했다.

◆ 테네코(TEN)

TEN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완충기와 배기 제어장치 등을 생산한다.

테네코는 지난 1분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SPS가 10% 증가, 34.05달러를 나타냈다. 구조조정 비용과 2013년 세금 혜택을 제외한 영업 EPS는 26% 상승한 91센트로 집계됐다.

◆ 디어앤코(DE)

DE는 트랙터 등 차량과 관련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 1분기 SPS는 8% 증가한 20.39달러를 나타냈다. 영업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폭이 크지 않았는데, 이는 DE의 경영 전략이 비용 절감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새뮤얼 앨런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엄격해져 주요 신상품을 관리하는 데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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