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외국인이 19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9.98포인트, 0.50% 상승한 2000.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해외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이 영향을 주는 듯하다"며 "아울러 전날 급락한 삼성전자 등에 대한 저가 매수나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3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9억원, 비차익에서 223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강 연구위원은 "선진국 시장 상황이 괜찮고,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외국인 자금 유입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의료정밀과 통신 그리고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화학과 전기전자, 전기가스, 건설, 증권 그리고 제조업종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더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57%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화학, LG전자, 삼성물산 그리고 하나금융지주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삼성생명, SK텔레콤 그리고 삼성화재는 하락 중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책이 일시적 효과에 그칠 사안이 아니라는 점과 전일 국내 증시에서 경기민감주 반등이 보여준 바와 같이 시장 내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1020원을 하회하면서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원화 강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5포인트, 0.75% 오른 527.98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