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인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 상승에 연동해 약보합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등 굵직한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로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이 3년·10년 선물 모두 매도하며 시장 약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다음날 국내시장 휴장(현충일)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강도에 따른 등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장중 한때 170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인이 10년 선물에서 절반 가량 줄이자 장초반 가격 낙폭을 소폭 되돌리며 반등했다.
오후 2시 00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6.02,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7틱 내린 113.78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내린 2.83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7bp 상승한 3.08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5bp 오른 3.390%에 거래되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포지션 정리도 주초반 어느정도 끝난 상황이고 현재 관망세가 짙다"며 "수급강도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되는 정도"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개인적으로 ECB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프라이즈 이슈 여부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여지는 있으나 기관들이 포지션이 가벼워 금리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